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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 출산

[강남 차병원 난임센터] 43살 노산, 프롤루텍스 부작용, 크리논겔 부작용

by 지구에서 니나노 2023. 6. 24.

6월 17일 시험관 이식 후 아이를 돌보느라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노산맘은 프롤루텍스와 크리논겔 부작용에 시달렸답니다.

정말 이번에 안되면 간지럼 부작용으로 인한 스트레스라며 계속 이러면 더 못하겠다고 남편한테 말했네요. 그정도로 너무너무 괴로운 3일을 보냈어요.

 

<프롤루텍스 부작용>

시험관 프롤루텍스 주사

아 정말 괴로운 간지러움... 이식 전에 프롤루텍스 주사를 맞는 배 부위가 간질간질 해서 이식 날 교수님께 말씀드렸더니 이걸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아며 일단 참고 맞아보자고 하셨어요.

프롤루텍스 부작용

 

<크리논겔 부작용>

시험관 크리논겔 질정

네 이정도 간지러움은 이겨낼 수 있어요! 그런데 크리논겔의 부작용이 슬슬 올라오더라고요. 초반에는 생식기 앞부분이 간지럽고 말았는데 어느 순간 외음부 전체와 회음부 주변에서 항문까지... 그냥 전체적으로 간지럽기 시작하더라고요. 와~ 이건 거의 고문 수준이었어요. 한 이틀 잠을 못 자고 ( 왜 밤만 되면 더 심해지는지.. 아무래도 아무것도 안 하니 온 신경이 집중돼서 그렇겠죠? ) 병원에 전화를 걸었더니 일단 이우식 교수님 진료가 끝났으니 다음날 오전에 연락을 주겠다고 했어요. 일단 다음날부터 크리논겔은 멈추라는 이야기와 함께.

다음날 오전에 이우식 교수님 간호사 실에서 전화가 왔는데 크리논겔은 사용은 멈추고 프롤루텍스를 두 대 맞으라고 하셨어요. 두 개가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하네요. 배도 간지럽긴한데 생식기 간지러운 거보다 훨씬 낫죠. 크리논겔을 멈추고 난 후 많은 평화를 찾았어요. 그 이후로도 살짝 같지럽기는 했는데 이전에 비할바가 아니었네요. 배는 여전히 간지럽지만 참을 만하네요.

 

아이를 낳고 나면 몸이 많이 변한다고 하던데 첫 째 나을 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던 프롤루텍스와 크리논겔 부작용이 생겼네요. 면역력이 떨어졌나 변하려면 좋게 변하지... 저같이 부작용이 있으신 분들은 참지 마시고 병원에 꼭 전화하세요. 저도 왜 괴롭게 이틀을 참았는지 후회되더라고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크리논겔 환불받는 방법을 포스팅해 볼게요! 시험관 시술하는 모든 분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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